일요일, 6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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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Story 하루를 위해 한 달을 달려왔습니다!

[업무일지_5/16일(금)] 하루를 위해 한 달을 달려왔습니다!

안녕하세요, BGN밝은눈안과(잠실) 홍보팀 임찬입니다.

지난번 영상님의 업무 일지에 이어서 홍보팀의 2번째 타자가 되었네요. ㅎㅎ

영상 님의 축제 출장 후기 다들 보셨겠죠?

저희는 축제 시즌에 제휴 대학을 찾아가 부스를 설치하고 가까이에서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 있어요.

저는 이번 축제를 준비한 팀의 입장에서, 그 하루를 위해 홍보팀이 한 달 전부터 어떤 걸 준비해왔는지 말씀드려보려 해요.
(네, 홍보팀은 축제 시즌이 곧 ‘체력의 계절’입니다… 🥲)


📅 홍보팀이 대학 축제를 맞이하는 자세

제휴된 대학 중 A대학교의 축제 일정이 떴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지금으로부터 딱 한 달 전이네요!ㅎㅎ


가장 먼저 한 일은 일정 조율입니다.

행사 날짜가 완전히 확정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총학생회의 회장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행사 진척도와 날짜 등을 확인했어요.

이후에는 저희가 부스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지도 같이 조율을 해야 해서 해당 부분도 논의했고요.


정말 이런 야외 행사는 ‘날씨’가 가장 큰 변수인 것 같아요.

비가 오면 학생 분들도 축제를 즐기는데 어려우실까 걱정을 하시듯이,

저희도 부스를 설치하는데 비가 오면 구조물도 변경하고 가져간 물품이 망가지지 않게 철저히 해야 하거든요.

비 소식이 있어 부스 위치와 구조물까지 유연하게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더 고심하게 됐죠.



결국 회의를 통해서 최대한 가림막을 잘 설치해 소나기도 막고,

만약 비가 오지 않더라도 학생분들이 잠깐이라도 뜨거운 햇빛을 피하실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힘!ㅋㅋ 이 가장 필요한데요.(오늘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매일 같이 이어지는 출장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때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많은 대학생 분들을 만나고 축제 열기를 같이 즐기면 힘듦이 좀 가시는 것 같긴 해요.

열심히 부스 설치를 하고 나면 그래도 긴장이 조금 가십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것이 그래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성공적으로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 손발 척척 우리 팀, 자랑 좀 해봅니다



저희 홍보팀의 자랑을 하나 하자면 손발이 척척 잘 맞는 환상의 팀워크인데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같이 커피를 마시는 티타임을 즐길 때도 말하지 않아도 척척 서로의 마음을 알아맞추는 그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거든요.

이번에도 그 호흡이 빛을 발했어요.🎉

축제 등 어디든 나갈 때마다 학생 분들에게 제공해드릴 물품을 고민하고 선택하거든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물품은 단연 인공눈물온열안대에요.

아무래도 공부를 많이 하시고, 요즘은 특히 태블릿PC나 노트북으로 공부하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 눈이 금방 건조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인공눈물과 온열안대 효과가… 크!

회의 때마다 “인공눈물은 넉넉히 챙기자”, “온열안대도 더 넣자”고 이야기 하는 이유도 그때문이죠.

회의 내용만 들으면 거의 유통회사 회의 수준이었답니다. 😅


그런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깜빡 놓고 갈 뻔한 사고가 생길 뻔했어요.😂

출발 직전, 팀원 한 분이 “인공눈물 챙기셨어요?” 하고 외쳐주셔서

다행히도 확인을 바로 할 수 있었어요.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히 준비 완료! ( 빛과 소금🙏 그 자체…)

정말 이 정도면 저희 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 인공눈물도 추억이 될 수 있어요

오늘도 대학 축제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있는데, 옆에서 한 남학생 분이 계속 서 계시는 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신가 하고 보았는데, 혹시 안과에서 나온 부스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맞다고 이야기를 드리니까 너무 조심스럽게, “혹시 여기 예전에 인공눈물 나눠주셨던 병원 맞나요?”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1학기 중간고사 때 학생회를 통해서 학생 분들에게 인공눈물을 전달 드렸거든요.

그때 도서관에서 인공눈물을 받으시고 잘 사용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때 공부하면서 잘 사용했어요. 요즘 눈이 너무 건조해서…” 라 하시더라구요.

그 순간, 우리가 준비한 작은 물품 하나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럴 때 ‘아, 우리가 챙긴 작은 물건이 누군가에겐 되게 중요한 도움이었구나’ 싶더라고요.

시험공부를 해야 해서 급하게 가셔야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오히려 이렇게 오신 게 더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인공눈물과 함께 온열 안대까지 챙겨드렸어요.

이럴 때 정말 홍보팀으로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



오늘 축제 출장으로 정말 바쁘고 치열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 하루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한 하루를 위한 저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오늘 축제에서의 일을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이 축제 시즌을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남은 출장도, 다음 축제도

지금처럼 즐기며, 진심으로 준비하겠습니다.

혹시 캠퍼스에서 저희를 만나신다면

먼저 인사해 주세요. 반가운 만남을 홍보팀은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


“오늘 하루, 제 눈 온도는 100도 였습니다.”

끝. 25년 5월 16일(금)_오후 19시 기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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