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N 밝은눈안과(잠실)의 CEM 이주희 입니다. 😊
이 포스팅이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쓰고 있는 시점은 아직은 🌸봄이 다 왔다고 할 수는 없는, 3월 중순이네요..! (灬º‿º灬)♡
언젠간 제 포스팅이 올라갈 날을 기다리며..ㅎ🙌
오늘도 열심히 고객님들과 함께 으쌰으쌰
밝은눈이 떠지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3 진료실을 배정받았어요.🙋♀️
고객님들이 오시기 전에,, 소독제를 들고
이리저리 모든 곳을 슥삭슥삭 멸균합니다.🤩
포셋도 닦고, 플러그도 채우고, T-렌즈도 확인하고..
어제 오셨던 고객분들은 대부분 동일한 수술과 과정이었습니다.
스마일라식 하시고!,
외래 진료 오셔서 플러그 하시고 가시는 순서!
저도 처음에 플러그 넣을 때 고객 분 얼굴을 잡아드릴때 괜히
민망했었거든요.. 🤣
그런데 벌써 경력이 10년이 넘다보니🫨, 이제는 제가 제대로 꽉 잡는게
고객분들한테도 좋고, 진료도 빨리 끝난다는 것을 안 다음부터는
고객 님의 어깨와 얼굴을 아주 부드럽게 딱! 고정시키는 ‘장인’ 이 되었습니다.. 후훗 ◕‿◕
고객 님들 역시 제 손길에 감탄한다고 느끼는 것은 제 착각이겠지요..?ㅎㅎ
오늘 첫 고객 님도 🌻 스마일라식 후 오시는 외래 진료 였습니다!
아무래도 2월달에 정말 많은 분들이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받고 가시다보니,
이런 3월 초, 중순에는, 고객 분들이 수술 후 내원하시는 일정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
엄청난 자신감 과 여유 를 보이십니다.ㅎㅎ
그런데 시력이 갑자기 좋아지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우리 고객님들의 수술 전 긴장하시던 모습을 기억하구 있다구욧! ٩(๑•̀Ⱉ•́๑)و
(긴장홰..나는 기억한다규!ㅎㅎ)
그런데 요즘은 정말.. 움 제가 일하는 곳이 저희 병원이어서 그런지,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력교정술을 받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처음 병원에서 일할 때만하더라도, 이렇게까지 많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고3 분들이 수능 치고 받는 약간.. 일종의 코스같이 된 것 같아요! ฅʕ・◕・ʔฅ
하긴 그런데 이제 수술이 나온 연식도 연식이고 경험도 너무 많이 쌓여서, 위험성두 정말 거의 없고..
무엇보다도 눈이 잘보인다는 것은, 엄청난 편리함 을 주잖아요?
외모는 덤..🩷(안경을 뺀다고 다 잘생쁨되는거는 아니..읍읍) 🤣
그래서 뭔가 당연한 것 같기도해요.
덕분에 저는 엄청 바빴다구요!..ㅠ
항상 익숙해진다 싶다가도 신기하고, 처음에 😖잔뜩 긴장하시면서 오신 고객님들도
수술 딱 하고, 한 일주일 지난 후에는 정말.. 아예 🥴여유있는 표정과 외모까지 바뀌시는 것 같아요!
하긴 라섹은 좀 시력 회복에 시간이 걸리지만,
스마일라식이나 라식은 수술 끝나고 그 다음날이면 🙌세수도, 🛀샤워도 할 수 있거든요!
평생 🧿렌즈나 👓안경을 쓰다가..(제가 그 기분 잘 압니다ㅠ)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면, 뭔가 멍하기도 하고..ㅎㅎ
정말 일종의 성형수술같기도 해요.🙂
시력만 좋아지는 게 아닌,
자신감과 외모 업이 뿜뿜뿜! 되는..!
특히 저희 병원에서는 ‘프로’ 라는 스마일라식 기계를 쓰는데, 이게 다른 병원들의 ‘비쥬’ 기계에서 업그레이드 된 기계다보니까,
⏲️수술 시간 자체가 정말 짧긴 짧아요. (한 8초? 10초?)
이게 국내에 몇 개 없는 거거덩요. ʅʕ´•ᴥ•`ʔʃ
방금 전에 진료 보는거 도와드리고, 제가 수술실 데려다드리고 나와서
저는 뭐 별거 한 것도 없는데, 수술 끝나고 나오시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안경, 렌즈 때문에 불편하던 것이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개선되는거 생각하면 이런 압도적인 가성비는, 참.. 말도 안되는것 같긴 해요!
(이런 생각들면서 내가 옛날사람..이 된것일까 ㅠ같은 우려가 듭니다. 사실 요즘 세대는 이런 게 당연한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암튼 이런거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저는 일에 집중합니다..! 🫡
오늘도 이번에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 남학생 분이 외래 진료 오셨는데, 수술 받은지 한 3주 정도 되셨거든요..
(이미 뭐.. 🌍세상 다 가지셨어요.ㅎㅎ)
그때 제가 어머님하고 같이 안내해드리면서, 🙋♀️접수 도와드리고 빠르게 수술까지 진행했는데
오늘 외래 진료에서 막 저 보고 웃어서 저도 웃었습니다..허허..(좋겠다👾)
✏️원장 쌤도, 저도, 이거저거 체크하고, 건조하진 않은지, 눈물 양은 어떤지, 보이는 느낌은 어떤지.,..✏️
막 물어보는데도, 아무 신경도 안 쓰이시나보더라구요..!ㅎㅎ
수술 받으신 분 보다, 우리가 더 조마조마 ㅎㅎ
“선생님, 저 이제 병원 안와도 될 것 같아요!”
“왜요?”
“다 잘보이는데요?”
“…”
“안오면 안돼요?”
“…”
그래도 와야진이.ㅏ러 ㅣㄴ아ㅓㄹ (๑˃̶͈̀Ⱉ˂̶͈́๑)
다 잘보여도 외래 제발 오세요.
제에에에발~~~~~
안오면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꼰지를겁니다. (진짜임. 저 한다면 합니다.)
아웅 봄이 오네요..
이번 겨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새 눈 뜨고, 가셔서 보람을 느끼는 3월 입니다~! ⌯◕ᴗ<⌯ಣ
“오늘 하루, 제 눈 온도는 99도 였습니다.”
(이제 다 잘보인다고, 외래 안온다는 남학생 땜에 🌡️1도 깍였습니다. 책임져라 ^( T ⩌ T)^=͟͟͞͞♡♡♡)
끝. 25년 3월 11일(화)_오후 18시 기록 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