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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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Story 보호자님도 우리 고객입니다 😊

[업무일지_5월 8일(목)] 보호자님도 우리 고객입니다 😊

안녕하세요. BGN밝은눈안과(잠실) 홍순상입니다. 😊

오늘은 점심부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비가 쏟아지면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아무래도 사람도 조금 처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저희 BGN밝은눈안과(잠실)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밝은 미소로 찾아주시지만, 가끔 오늘 날씨처럼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답니다.

바로 수술을 동행한 보호자님들이죠.

BGN밝은눈안과(잠실)에서 수술 대기 중인 보호자님

수술을 받는 분들이 많은 날이면 홀 안이 유난히 조용해져요.

고객님들은 검사실, 수술실로 이동하시고 보호자님 혼자 홀에 남으시거든요.

그때 보호자분들의 표정을 보면, 아 정말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게 느껴지곤 합니다.


☂️ 라식 수술은 혼자 받지만, 걱정은 둘이 나눠요

오늘도 한 모녀 분이 오셨어요.

따님이 수술을 하시기로 결정하시고, 보호자 분은 홀에 남아 계셨죠.

따님은 씩씩하게 “엄마 나 수술하고 올게!” 손을 흔들며 사라지셨지만, 혼자 남으신 보호자 분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얼굴로 한숨을 쉬고 계셨어요.

사실 수술 자체는 금방 끝나는 편이지만, 검사부터 대기까지 시간이 있다보니 보호자 분이 조금 오래 기다리게 되시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특히나 요즘처럼 중간고사가 끝나거나 해서 고객님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날에는 조금 더 대기가 있으실 수 있죠.

이때 오신 보호자 분들은 보통 두 가지 모습을 보이십니다.

“수술 언제 끝나요? 저희 롯데타워 좀 구경하고 오려고요.” 하며 쿨하게 근처 관광을 다녀오시는 보호자 분들도 꽤 많으시구요.

이럴 때는 저희 CEM에서 근처에서 구경하실 수 있는 코스를 알려드리기도 합니다. 바로 뒤쪽에 있는 석촌호수나 근처 카페, 롯데몰 맛집 등을 이야기 드리기도 해요.

그리고 고객님이 다시 나오실 때까지 그 자리에 앉아서 계속 기다리시고 걱정하시는 보호자 님들이 계세요. 이런 경우에는 저희 CEM 눈에도 딱..! 보이시거든요. 걱정스러운 표정이나, 시종일관 로비나 다른 환자분, 병원 분들을 보신다거나 등등. 이런 경우에는 이제 저희도 마음을 더 써드리게 된답니다.

이날 어머님께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보호자 분이셨어요. 저는 먼저 어머님에게 다가가서 고객님 성함을 말씀드리며 해당 환자분의 보호자가 맞냐고 먼저 여쭤봤어요. 그러자 보호자님이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네, 지금 안에 딸이 들어갔어요. 수술 받으러…” 하시더라구요. 긴장한 표정이셨어요.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건 한 명이지만, 그날의 긴장과 걱정은 둘이 함께 나누는 거예요.

아마 마음속으론 ‘괜찮겠지, 잘 되겠지’ 수십 번도 더 되뇌고 계실 거예요. 따님이 나오셔야 안심하실 수 있는 게 엄마의 마음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그걸 알기에, 고객님의 손만큼 보호자의 마음도 함께 챙기려 한답니다.💭


🍵 보호자의 시간까지 따뜻하게 채우는 것, CEM이 합니다

BGN밝은눈안과(잠실)은 보호자님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고객님은 물론 보호자님까지 편안하게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긴장, 낯섦, 불안, 그 모든 감정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다과 제공, 조용한 응대, 안내 멘트 등 세심한 배려를 담아 응대하고 있어요.

오늘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드리고, 날씨와 어울리는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했어요. ☕

“어머님, 차 한 잔 괜찮으세요? 따님은 안쪽에서 안내받고 계세요.”

그러자 어머님께서 작게 웃으시면서 그러시더라고요.

“애가 겁이 많아서요. 말은 안 해도 많이 떨고 있을 거예요.”

그 순간, 저도 괜히 뭉클해졌어요.

검사받는 분도, 기다리는 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다리고 계시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BGN밝은눈안과(잠실)에서는 수술을 받으시는 고객님만큼 보호자님도 안심시켜 드립니다.

먼저 보호자님께 고객님의 수술 안내 브로셔를 건네드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안내드렸어요.

또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리고, 중간중간 검사 진행 상황도 공유해드렸습니다.

또, 저희 1데스크 뒤쪽에서 바로 보이는 파노라마 통창뷰 아시죠. 롯데월드 타워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통창뷰를 보여드리며, 어머님이 조금 더 경치도 즐기시고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이야기 드렸답니다.

어머님도 긴장이 풀리신 것인지, 창 밖을 보시며 조금씩 표정이 풀어지시더라구요.

어머님께선 “보호자도 이렇게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에요” 하시더라구요.

당연한 일입니다. 홀에서 기다리는 보호자분도 저희에겐 똑같이 ‘소중한 고객’이세요.


🌿 저희는 오늘도 보호자님의 기다리는 마음까지 살핍니다

잠시 후, 따님이 검사실에서 나오셨고, 어머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딸의 손을 꽉 잡으셨어요.

“잘했어. 고생했어.”

짧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그 말 한마디에 저도 덩달아 웃게 되었습니다.

BGN밝은눈안과(잠실)에서 수술을 마치시고 환한 미소를 하는 보호자님과 고객님

그래서 BGN밝은눈안과(잠실)에서는 고객님만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사람까지 살핍니다.

수술을 받는 고객님만이 아니라, 보호자님도 함께 수술을 하시는 것과 같다고 늘 생각해요.

그래서 매번 다짐해요. 보호자님의 마음까지 살펴야 한다고요.

수술을 받는 분과, 기다리는 분이 함께 편안할 수 있도록.

홀 한가운데 다과를 권하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오늘도 저는 이 자리에서, 고객님과 보호자분의 마음을 함께 맞이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게요. ☺️✨


“오늘 하루, 제 눈 온도는 100도 였습니다.”

끝. 25년 5월 8일(목)_오후 18시 기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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