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TIP💡] 라섹 수술 후 렌즈, 그냥 혼자 빼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BGN밝은눈안과(잠실) CEM 이주희입니다. 😊

이렇게 또 만나뵈니 반갑네요! ㅎㅎ 이제 조금 콘텐츠 쓰기에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어떤 눈 관련 TIP을 드릴까 하다가, 많은 고객님들이 걱정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라섹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드릴까 해요!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보다 보통 외래를 더 많이 오셔야 하는데요.

라식 수술과 수술 방법이 다르고, 각막의 상피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방식의 수술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가끔…! 라섹 수술 후 외래 오기를 힘들어하시거나, 착용해드린 보호 렌즈를 스스로 제거하시는 경우도 있답니다… (생각보다 꽤 자주 있어요… 😅)

오늘은 그 ‘렌즈’, 왜 중요한지, 그리고 외래를 꼭 오셔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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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섹 후 렌즈, 그거 왜 넣는 건가요?

라섹 수술은 각막의 가장 바깥층(상피)을 살짝 벗겨내고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뒤, 상처 부위가 노출된 상태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용 렌즈’를 덮는 구조예요.

이때 사용하는 렌즈는 ‘시력 교정용’이 아니라, 상처 보호용입니다.

정확히는 ‘티렌즈’라고 불리며, 도수가 없고 일시적으로 각막을 덮어주기 위해 끼워드려요.

눈이 회복되는 4~5일 정도 동안 눈을 보호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 라섹 수술 후 렌즈는 언제 착용하나요?

• 수술 직후, 수술팀에서 바로 착용시켜 드립니다.
• 착용 후 약간의 이물감이나 건조감, 시야 흐림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 대부분 4~5일간 착용하며, 이후 외래 진료에서 상피 회복 여부를 확인한 뒤 제거합니다.

✅ 이 렌즈는 어떤 느낌인가요?

•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얇고 말랑한 느낌이에요.
• 도수가 없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을 주진 않아요.
• 하지만 이 렌즈가 있어야 바람, 먼지, 건조함으로부터 수술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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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그냥 제가 빼면 안 되나요?

얼마 전엔 수술하고 3일쯤 되셨다던 고객님께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어요.

“안약 넣다가 뭐가 툭 빠졌는데… 렌즈가 빠진 것 같아요.”

간혹 있는 경우랍니다. 이럴 땐 손으로 눈을 절대 만지지 마시고, 바로 외래 진료 오시길 추천드려요.

고객님께서도 바로 외래 진료를 오셔서 눈을 확인하시고, 렌즈를 재착용 하셨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고객님은 외래를 오셨는데.. 렌즈가 안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원장님이 물으시자, 고객님이 우물쭈물 하시다가 “답답해서 제가 그냥 뺐어요…” 하시더라구요.

원장님께서 눈을 살피시고는 약도 바꾸고 렌즈도 더 착용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잠시만 빼도 눈에 상처를 낼 수 있어서, 회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매번 절대 렌즈를 임의로 제거하면 안 된다고 강조드리지만, 간혹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냥 빼면 되는 거 아니에요? 렌즈 빼는 거 금방인데…”

네, 빼는 건 정말 금방이에요..!

하지만 눈이 회복이 다 됐는지 확인하지 않고 렌즈를 제거하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합니다!

렌즈를 빼는 시점은 보통 수술 후 5일 뒤구요.

그냥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외래 진료를 보신 후, 원장님이 상피 회복 정도, 염증 유무, 통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나서 제거를 해드립니다.

상처가 아직 덜 아물었는데 렌즈가 빠지거나 본인이 빼버리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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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섹 후 렌즈 제거 전, 뭘 조심해야 하나요?

렌즈를 빼기 전까지는 특히 생활습관에 신경 써주셔야 해요.

✅ 세수·샤워 시 눈에 물 들어가지 않게

✅ 눈 절대 비비지 않기!

✅ 자외선 차단 필수 –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 지정된 안약을 정해진 횟수대로 정확히 사용하기

그리고 수술 후에는 보통 인공눈물, 후루손, 항생제(비가목스) 등의 안약도 처방해드리는데요.

안약도 꼭, 빠트리지 않고 넣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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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아직 잘 안 보여요…”, 고객님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

이외에도 라섹 수술을 하신 고객님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어요.

“근데 아직도 잘 안 보여요… 괜찮은 거예요?”

라식 수술 후기와 달리 라섹 수술 후, 시력이 덜 선명하다고 느끼셔서 부작용인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라섹은 라식보다 회복이 느려요.

그래서 수술 후 1~2주까지는 시력이 덜 선명하거나, 뿌옇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럴 때 저는 이렇게 안내드려요.

“지금은 회복 중이라 하루하루 다르세요!
대신 더 안정적으로 잘 보이게 될 거예요.”

실제로 수술 후 7일~14일 사이에 “어라? 갑자기 잘 보여요!” 하시는 분들 정말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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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만 빼면 끝나는 게 아니에요. 외래는 치료의 ‘마무리’가 아니라 ‘중간점검’이에요!

그날 상태에 따라 안약을 줄이거나, 바꾸거나, 연장하기도 하고, 시력 검사와 회복 속도까지 체크한답니다.

그러니 조금은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지시더라도 꼭 외래에 와주셔야 합니다!

외래는 끝이 아니라 중간점검이라는 것!

저희 CEM이 여러분의 눈 회복을 함께 할 테니까요.

혹시라도 불편함이 있다면, 그리고 혹 실수로 렌즈가 빠졌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